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김정민 법률대리인 측은 8일 "최근 상대방이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모든 형사고소를 취하했다. 김정민도 오늘자로 상대방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해 상대방과 법적분쟁에서 자유로워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소송과 형사고소 과정에서 발생한 김정민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모씨는 4일 개인 SNS를 통해 김정민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손 씨는 지난해 2월 김정민과 교제할 당시 9억 5000만원 이상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김정민을 고소했다. 이에 김정민 측도 공갈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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