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기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7일 폐막한 가운데 축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20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난 7일 폐막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10일동안 1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과 도지기와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20주년 기념관'을 준비하고 20세가 된 청년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했다. 특히 찻사발축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김정옥 사기장과 천한봉 명장의 핸드 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문경시민과 1박 이상 머무르는 관광객을 위한 야간 행사인 '별이 빛나는 신북천'과 '점촌 야밤에 한 사발' 행사에선 유명 도예인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찻사발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 체험’에서는 사전 신청한 100명의 참가자가 찻사발을 만들기 위해 사토 채취부터 찻사발 빚기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또 인기 역사강사인 최태성씨가 ‘세계를 담은 찻사발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축제추진위와 협약을 체결한 차인연합회와 국제티클럽, 명원문화재단 등 차인단체들이 다례시연·다례체험을 진행해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또 찻사발 경매 명품화를 위해 전문 경매사가 진행을 하기도 했다.

축제에 참가한 김민서(22ㆍ여)씨는 “평소 찻사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색다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시를 비롯해 축제 추진위, 도예가,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이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며 "멀리서 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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