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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 “라이벌 정승환 대적할 무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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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 “라이벌 정승환 대적할 무기? 목소리”

입력
2018.05.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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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이 첫 DJ에 도전한다. KBS 제공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이 첫 DJ에 도전한다. KBS 제공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이 라이벌 정승환에 대적하는 자신만의 무기로 목소리를 꼽았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시청자광장에서는 ‘2018 KBS 쿨FM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의 DJ 김승우, 장항준,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수현,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입니다’의 DJ 곽진언이 참석했다.

이날 곽진언은 현재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소속사 선배 존박, 김동률로부터 받은 조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곽진언은 ”존박 형이 저에게 말을 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답한 뒤 ”이적 형님 생방송을 견습 차 방문했었는데 너무 잘하시더라. 형님들 방송도 챙겨 듣고 하면서 평소 조언도 많이 듣고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곽진언의 라이벌로 꼽히는 정승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정승환은 현재 MBC FM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 곽진언은 ”최근에 전화 통화를 했었다. 그래도 저보다 먼저 하신 선배님이시니까 서로 많이 교류하면서 배울 점은 배우고 차별화 할 점은 차별시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한 뒤 정승환에 대적하는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꼽았다.

한편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는 14일 오후 4시,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입니다’는 14일 오후 10시,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는 6월 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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