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후보자에게 바람직한 군정방안 제시
토론회 등에 질문주제로…정책선거 유도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중남)는 오는 10일까지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울주군청 및 각 읍ㆍ면 사무소 민원실에 ‘찾아가는 순회 희망공약 우체통’을 설치ㆍ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울주군수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 공약을 모으는 행사로, 우수공약 제안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선관위는 제안된 희망공약은 책자로 발간해 울주군수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울주군수후보자 대담ㆍ토론회에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질문 주제로 채택한다. 선관위는 이런 방안이 정책선거 실현을 통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울주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선관위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자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희망사항을 제안하는 ‘찾아가는 희망공약 우체통’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있어 각 정당ㆍ후보자별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 투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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