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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와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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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와 다도해 풍광을 한 눈에…

입력
2018.05.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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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33미터 전망타워 건립

명품 테마공원도 조성키로

공사 중인 새천년대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공사 중인 새천년대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연말 개통 예정인 전남 신안군 새천년대교 주변에 다도해 풍광과 새천년대교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타워 건립이 추진된다.

신안군은 새천년대교 개통에 맞춰 전망타워 건립과 명품 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사업비 260여억원을 투입해 암태면 신석리 임야 10만㎡에 명품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건축면적 370㎡, 전체면적 585㎡, 지상 3층, 높이 33m 규모의 전망타워도 건립키로 했다. 군은 전망타워와 함께 새천년대교 유지관리센터, 특산물판매장, 홍보관, 레스토랑, 전망공간 등과 진입도로, 산책로, 화단, 조형물 등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 사업비 5,615억원(국비)을 투입해 건설 중인 새천년대교는 교량 7.22㎞, 접속도로 3.58㎞의 2차로 대교이며, 국내 4번째 규모다. 전국 최초로 사장교와 현수교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건설 중이다. 새천년대교가 개통하면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80여만명에서 450만여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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