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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이브’, 이광수 지키려 지구대 모두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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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이브’, 이광수 지키려 지구대 모두가 나섰다!

입력
2018.05.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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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라이브’. 방송 캡처
tvN ‘라이브’. 방송 캡처

홍일지구대 전원이 ‘이광수 지키기’에 나섰다.

6일 밤 방송된 tvN ‘라이브’(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 마지막회에서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을 비롯한 지구대원 모두가 총기 과잉 사용 피의자로 전락한 동료 염상수(이광수)를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솔과 은경모(장현성)는 서장을 찾아가 “여론에 떠밀려 징계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염상수를 파면하는 것은 피해달라”며 상수의 무조건적인 파면을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서장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한솔과 경모는 녹취와 화면 자료를 서장에게 보여줬다. 그 자료에는 음주운전을 했던 국회의원이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리는 화면과 국회의원을 풀어주라 지시하는 서장의 음성이 담겨 있었다.

분노에 몸을 떠는 서장 앞에서 한솔은 “진짜 무서운 경찰은 두 종류다. 사명감을 가진 경찰과 옷 벗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찰”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병상의 오양촌(배성우)도 상수를 지키려 나섰다. 양촌은 자신을 위해 총을 쐈던 상수에게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되면 도망가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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