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홍수현과 이창엽이 눈물의 만남을 가졌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UHD ‘부잣집 아들’ 25회~28회에서는 현빈(고윤)과의 본격적인 혼사이야기가 시작되며 한 발 더 멀어진 경하(홍수현)와 용이(이창엽)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장마차 앞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는 경하와 그 뒤로 희미하게 비치는 용이의 모습이 아련하게 담겨있다. 소주병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는 듯 쓸쓸함이 묻어나는 용이와 그의 노래를 듣고 있는지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흐느끼는 경하의 모습이 더욱 애처롭게 다가온다.
포장마차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와는 상반된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상황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라고. 경하와 용이의 슬픈 서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김경하 역의 홍수현과 최용 역의 이창엽은 사랑보다 현실을 택한 후 서로를 잊지 못하고 가슴앓이 하는 남녀를 절절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이고 있다.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오늘(6일) 저녁 8시 45분 25회~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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