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정해인이 남몰래 맞선을 본 손예진에게 여전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2회에서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 분)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서경선(장소연)에게 윤진아 맞선 소식을 들었다. 그는 속상한 마음은 뒤로 하고 윤진아에게 “왜 전화 안 했어?”라고 물었다.
윤진아는 “무서워서. 내 전화 안 받을 까봐”라고 말하며 맞선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미안해 화내도 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가 원하는 거 해주는 거 해주고 다시는 어떤 강요도 못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내 생각이 너무 짧았어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걸 경선이 얼굴을 보니까”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일상 이야기로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서준희와 윤진아는 함께 우산을 나눠 쓰며 비오는 거리를 만끽하며 입도 맞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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