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장소연이 정해인이 손예진 집에서 인정받지 못함을 걱정했다. 정해인은 자신의 못난 모습 때문에 장소연과 손예진이 힘들어 하는 걸 속상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2회에서는 서준희(정해인)과 서경선(장소연)이 윤진아(손예진) 맞선 문제로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아는 엄마 때문에 억지로 나간 맞선에서 서경선 마주쳤다. 서경선은 맞선을 보는 윤진아에게 "우리 준희와 헤어지라. 내 동생이 무시당하는 것 더는 못본다"고 따졌다.
이어 서경선은 집으로 돌아와 윤진아가 맞선 자리에 나간 것을 보게 된 서경선은 서준희에게 윤진아와 만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서준희는 "그러게 그 인간을 왜 만나. 뭐 하러 거기 가서 못 볼 꼴까지 보고 오는데"라며 아버지를 만난 서경선을 다그쳤다.
이어 서경선은 "그리고 내가 바본 줄 알아? 갑자기 아무 일도 없다가 이런 일이 생길 것 같아. 네가 무슨 말을 들었을지 무슨 일을 겪었을지 눈에 훤해"라며 그를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서준희는 "그러니까 윤진아가 뭘 했건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었다고. 누나가 아는 게 더 싫다고. 나에 관한 어떤 거든 누나까지 알게 되는 것 때문에 돌겠다고 지금"이라며 "내가 누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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