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이다해가 안우연 고백을 거절했다.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38회에서는 차선희(이다해)가 오태양(안우연)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태양은 누나 오태리(윤세아)를 물러나게 한 뒤 차선희를 찾아갔다. 오태양은 차선희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프리지어 꽃말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거 알아요?"라며 말했다.
차선희는 오태양의 꽃다발을 보고, 배달원으로 변장해 프리지어를 선물했던 남자를 문득 떠올렸다. 차선희는 "이혼한 날 날 응원하러 와줬던 사람이 오태양 씨였어요?"라며 물었다.
이에 오태양은 "사랑해요. 누나. 처음부터 언제나 늘 사랑해왔어요. 누나만 있으면 무슨 일이 닥쳐도 꽃말처럼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차선희는 고백을 거절했다.
한편 두 사람의 모습을 차도희가 목격, 차도희는 차선희가 오태양과 송우진(류수영 분) 마음을 모두 얻은 것에 분노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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