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리뷰] ‘하트시그널2’ 김현우 “출연 후 혼란, 이성 향한 감정 느끼기 싫었다”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채널A 캡처

‘하트시그널2’ 김현우가 “혼란스럽다”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김현우가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 출연자들과 함께 옥상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소감을 이야기하던 중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나는 여기 와서 좋은 게 내가 잊었던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어 김현우는 “그리고 그런 게 또 단점이야. 사실 그런 거 다시 느끼기 싫었거든”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재호는 “왜요?”라고 물었고, 김현우는 “그냥 뭐... 싫으니까. 늘 마지막에 안 좋았어서 싫었어”라고 답했다.

정재호는 “이성을 만나서 느끼는 달달한?”이라고 되물었고, 김현우는 “그런 걸 난 정말 오랜만에 느꼈어. 데이트 같은 데이트도 여기 와서 되게 오랜만에 해보고”라며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어. 나 원래 이런 애 아닌데 왜 이러지? 하는 감정의 변화 같은 걸 많이 느껴서 다들 그랬겠지만 굉장히 혼란스러웠어”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현우에게 호감을 표현해 오던 임현주와 오영주는 진지한 속내를 꺼낸 김현우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주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