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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원전 수출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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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우디 에너지 장관과 원전 수출 방안 논의

입력
2018.05.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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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알팔레 장관 접견

“단순 원전 수출 그치지 않고 사우디와 3국 공동 진출”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한국의 원전 수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알팔레 장관을 접견하고 사우디의 대형 원전 건설과 관련된 한국의 수출 희망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40년에 걸쳐 풍부한 원전 건설 경험과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최고의 안정성과 경제성이 증명됐다”며 “한국은 단순 원전 수출에 그치지 않고 사우디와 함께 제3국으로 공동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알팔레 장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하고 싶다”며 “실질적 논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알팔레 장관은 또 한국과의 자동차 개발 협력 방안도 제의했다. 그는 “사우디는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한국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사우디가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알팔레 장관은 사우디 에너지부, 사우디 석유공사(아람코), 원자력재생에너지원 등 사우디 에너지산업 및 관련 기관을 총괄하는 수장으로,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 중이다.

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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