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정대세가 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2’에서다.
정대세 – 명서현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아들 태주의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태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다.
정대세는 선물을 포장한 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데, 이 과정에서 특유의 울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해 스튜디오에 함께 한 다른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대세 – 명서현 부부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8개월만에 ‘동상이몽2’에서 하차한다. 본업인 축구에 전념하고자 하차를 결심한 정대세는 “결혼을 무덤으로 여겼던 결혼관이 ‘동상이몽2’ 출연으로 바뀌었다”며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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