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해인이 ‘이지’로 예명을 바꿨다.
지난달 26일 이해인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C&CO ENS) 측은 “이해인이 예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해인 역시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 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도 바꿨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는 드라마 ‘다섯 손가락’, ‘지성이면 감천’, ‘감격시대’,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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