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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백상예술대상 3관왕…어떤 드라마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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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백상예술대상 3관왕…어떤 드라마였길래?

입력
2018.05.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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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포스터. tvN 제공
‘비밀의 숲’ 포스터. tvN 제공

tvN ‘비밀의 숲’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비밀의 숲’은 TV 부문 대상과 극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조승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종영한 '비밀의 숲'은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첫회는 3.041%(닐슨코리아 제공)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4~5%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6.5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종합 1위, 드라마 1위에 올랐다.

또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2017 국제 TV드라마 TOP 10’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비밀의 숲’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에서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제를 언급해 과연 시즌 제작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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