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마술쇼, 체험 등 ‘잔치’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터’로 꾸며

울산시는 5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18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모범어린이 표창은 정진욱 등 10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권성은 등 13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 아동복지 유공자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김미향, 울산양육원 박수은 생활복지사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현대모비스피버스프로농구단과 햇살지역아동센터 이윤주 생활복지사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이어 마술쇼, 태권도 시범단, 비눗방울쇼,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며, 종이박스를 이용한 놀이터와 어린이 방송체험, 소방안전 119체험, 지진체험, 페이스페인팅, 만화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시민편의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울산체육공원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간 셔틀버스를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전역에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터’라는 테마로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 20여개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꿈을 키워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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