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전역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의 AV 전문지 ‘비디오(Video)’가 2018년형 QLED TV를 ‘역대 최고의 TV’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비디오지가 창간 이래 최고점인 937점을 부여한 QLED TV는 65인치 평면인 Q9F 모델이다. 비디오지는 ‘완벽한 화질을 표현하는 기술’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깊고 디테일한 블랙, 엄청난 밝기, 높은 명암비, 최고의 컬러 등을 높이 평가하며 “진정으로 숨막히는 감각의 향연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TV가 꺼져 있을 때 날씨와 뉴스 등 생활정보를 알려 주고 액자처럼 활용하는 ‘매직스크린’에 대해서도 “아무 의미 없는 커다란 스크린을 재해석,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평했다.
2018년형 QLED TV는 비디오지로부터 2년 연속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레퍼런스는 최고의 화질 TV에, 이노베이션과 하이라이트는 TV를 포함한 전체 평가대상 중 혁신성이 뛰어나고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2018년형 QLED TV는 미국의 ‘HD구루’와 ‘AVS 포럼’,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와 ‘왓 하이파이’, 노르웨이 ‘테크노’, 덴마크 ‘리드 앤 빌드’ 등에서도 올해 최고의 TV 꼽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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