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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에도 서류와 씨름할 것”

입력
2018.05.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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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수석, 文대통령 취임 1년 맞아 소회 밝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묵묵히 남은 길을 가겠다"며 짧은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는 취임 1년 동안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끊어지고 단절됐던 정부와 국민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 국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청와대가 되기 위해 매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그러나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기에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취임 1주년을 "소박하고 간소하게 그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느 때와 같이 대통령은 빼곡히 쌓인 서류와 씨름할 것 같다. 참모들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평화로운 한반도,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향한 여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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