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진기주의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가 공개됐다.
3일 '이리와 안아줘' 측이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으로 만난 채도진(장기용)과 한재이(진기주)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서로를 향한 깊은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딱히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속마음을 이해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흐드러진 꽃나무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도진과 재이 사이에 적힌 '지켜줄게 너를 반드시'라는 카피에서 서로를 안아주고 보듬어주며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불어올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장기용 진기주가 출연하는 MBC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16일 방송 예정으로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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