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다양한 질문에 능청스럽게 대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 코멘터리’에서는 출연 배우들의 셀프캠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제 친구를 한 명 소개시켜드리려고 한다”며 송기범 역의 배우 안승균을 소개했다.
안승균은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풀어드리고자 왔다”며 아이유의 즉석 인터뷰에 나섰다. 안승균은 “지안이는 극 중에서 신구 회장님의 손녀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아이유는 “스포 아니냐”며 “과연 지안이가 회장님의 손녀딸일지 마지막 회에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승균은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이 있는데, 많이 달려다니지 않냐”며 “그런데 오늘도 그 운동화를 신었냐”라고 극 중 아이유가 항상 신고 다니는 운동화를 언급했다.아이유는 “오늘도 그 운동화를 신었다”며 “16부작인데 하도 달려서 밑창이 없다. 길바닥을 양말 신고 걸어 다니는 것 같은데 이 신발을 걷고 달리려니 발바닥이 너무 아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안승균은 “‘나의 아저씨’ OST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저는 진짜 저희 드라마 OST를 모두 다 좋아한다. 플레이리스트에 드라마 OST 밖에 없다”라고 말한 뒤 드라마 OST인 Sondia ‘어른’의 한 소절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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