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과 임윤아가 새 영화 ‘엑시트’(가제)에서 액션 짝꿍으로 만난다.
이 영화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재회한 같은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원인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신 개념 재난액션물이다.
신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엑시트’에서 조정석은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 해석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히트작 ‘공조’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알렸던 임윤아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스크린 여왕으로 자리잡겠다는 다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인 이상근 감독은 미장셴 단편영화제로 처음 재능을 인정받았다. 오랜 시간동안 쌓인 현장 경험에 재기발랄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한편, ‘엑시트’는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가 내년 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