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축구단이 4일 오후 5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축구공원 4구장에서 구미스포츠토토를 상대로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홈개막 경기를 가진다.
올해 WK리그는 8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은 총 28경기 중 절반인 14경기를 경주 홈구장에서 치른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창단 첫해인 2017년 전국체전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2018년에도 리그 상위권 진입을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강도 높은 동계 체력훈련과 탄탄한 팀워크 구축을 마친 상태다.
하금진 감독은 “정규리그 상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면서 “경주의 축구팬들을 실망시키기 않도록 최선을 다해반드시 홈 개막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경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축구단을 만들겠다” 면서 “경주시민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우리 지역 축구단 선수들을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고 경기 시작 전 음악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선착순으로 기념품, 응원도구 및 간식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김성웅기자 ksw@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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