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국회행안위 주관 4년마다 평가
2014년 이어 2회 연속
충남 논산시가 지방자치공약대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일 논산시에 따르면 황명선 시장이 2일 법률소비자연맹과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지방자치 공약대상 시상식’ 에서 2018년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시장은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달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공약 이행평가자료에서 논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84.41점(전국평균 70.92점)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 6기 중앙선관위 게시 5대 공약과 선거공보를 중심으로 공약을 충실히 이행했는지에 대해 조사 분석했다.
논산시는 ▦평생학습이 강한 교육자치도시 ▦문화관광한류를 선도할 문화관광도시 ▦국방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KTX훈련소역 신설 ▦차별화한 기업지원시스템ㆍ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을 통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참여행정도시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등의 사업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8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으로 성과는 시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래 100년 논산을 향해 지속 가능한 논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국회 국정감사NGO모니터단과 한국NGO연합 사법감시 배심원단 주관단체이며 매니페스토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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