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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어린이날 연휴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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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 어린이날 연휴 축제 풍성

입력
2018.05.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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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 곤충체험죽제

봉화 한국과자축제

지난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선비 복장을 하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선비 복장을 하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예천곤충생태원에서 매년 어린이날 열리는 곤충축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예천군 제공
예천곤충생태원에서 매년 어린이날 열리는 곤충축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예천군 제공
지난해 봉화 한국과자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전통과자를 구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 한국과자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된 전통과자를 구입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어린이날 연휴 때 경북 북부지역에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가족형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곤충체험축제, 봉화한국과자축제가 대표적이다.

영주선비문화축제는 올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포함했다. 선비촌 소수서원 등에서는 대형 보드게임 형태로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여행을 즐기는 선비의 마블을 비롯해 증강현실 게임, 청소년 선비문화 골든벨, 조선시대 이름 짓기, 직접 만들어보는 주련, 한궁, 전통악기, 증강현길 VR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보드게임의 묘미인 황금열쇠, 레크리에이션 벌칙인 무인도1, 조선시대 옥살이 체험인 무인도2, 과거시험 등 어린이들이 선비의 생활상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한복을 입고 선비가 되어 보거나 깨비깨비 인형만들기, 어린이 한복 맵시 장기자랑, 가정의달 음악회, 선비 어린이 인형극 등 가족과 함께할 행사도 눈길을 끈다. 서천둔치에서는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와 뮤지컬 정도전이 무대에 오른다.

예천군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유충,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예천곤충체험축제를 연다.

무당벌레 모형 건물인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유충 기르기 등 체험과 터치스크린으로 쇠똥구리 제왕나비 거품벌레 등 곤충들과 놀이도 할 수 있다. 동양최대규모의 나비터널에서는 암끝검은 표범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만날 수 있고 개미집 미로원, 도토리 타워, 네트 브릿지, 스파이더 네트 등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도 있다.

봉화 한국과자축제는 5, 6일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에서 풍선릴리즈 퍼포먼스와 무료 과자시식, 후토스 공연 및 퍼레이드, 도그쇼, 난타, 키다리 삐에로 및 인형탈 퍼포먼스 등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열린다.

500년 전통의 닭실한과를 비롯한 1.8m의 대형 과자집, 과자캐릭터 전시행사를 비롯해 과자체험, 다도 다식 및 한복체험, 색칠놀이, 이야기할머니 동화구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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