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한울공원 내 (가칭)’배곧 패밀리 파크’를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패밀리 파크는 시가 2016년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외부 캠핑 및 휴식 공간과 지상 2층 건물 내부 9개 공간 등 연면적 2,266.64㎡의 규모로 구성됐다.
시는 이곳의 운영을 민간에 맡겨 어린이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최근 3년간 기업ㆍ공공기관 문화예술지원사업 또는 유사분야 수행 실적 등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운영기간은 협약일로부터 3년이다.
시는 이달 14일까지 의향서를 접수한 뒤 기본역량과 사업추진체계 및 전략, 사업운영관리, 공간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월쯤 사업자를 선정하되, 단순 임대업을 영위하는 구상은 받지 않을 방침이다.
제안서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나 배곧신도시 홈페이지(http://baegot.siheung.go.kr) 공지사항 등을 참조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