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과 로꼬·화사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두고 격돌했다.
지난 달 30일 발표된 박효신의 신곡 ‘별 시’는 5월 1일 오전 9시 기준 벅스뮤직,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6개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멜론차트에서는 현재 2위에 오른 상황이지만 1위와의 점유율 차이를 가파르게 좁혀 나가며 1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별 시’는 박효신의 8집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신곡으로 ‘그리움’이라는 감성을 바탕으로 희망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인다. 더불어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잔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현재 멜론차트 1위는 로꼬, 화사(마마무)의 ‘주지마’가 지키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탄생한 곡인 ‘주지마’는 화사의 성숙미 넘치는 보컬과 로꼬의 청량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술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남녀 간의 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한 곡이다.
이 외에도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닐로 ‘지나오다’, 여자친구 ‘밤(Time for the moon night)’, 멜로망스 ‘욕심’, 황치열 ‘별, 그대(The Only Star)’ 등이 이름을 올리며 음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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