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능청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나선다.
류덕환은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판사 정보왕 역으로 분한다. 정보왕은 남다른 친화력과 처세술로 법원을 휘젓고 다니는 인물이다. 그는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과 함께 개성 넘치는 판사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류덕환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화려하고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솔한 한국사회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었다"며 "어둡고 심심할 수 있는 법원의 판사라고 생각하지만 사람 냄새가 나도록 표현하는 것을 가장 큰 중점으로 두고 있다. 정보왕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일반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인물이다. 정보왕을 연기하게 돼 즐겁고 공개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미스 함무라비' 측은 "류덕환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개성 강한 정보왕에 현실감까지 불어넣으며 극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고아라, 김명수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맞추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스 함무라비'는 이상주의자, 원리원칙 주의자, 현실주의 등 각기 다른 성격의 재판부가 펼치는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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