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서
10개 이전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 23개 부스
부산시는 5월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부산혁신도시와 함께하는 2018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이하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가해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로, 지난해부터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주요기관들의 올해 채용요강 안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및 모의면접 시연, 21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질문과 답변’ 시간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관별 상담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또 모의면접장에서는 각 대학이 추천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부산일자리종합센터가 준비한 취업준비 특강 및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사담당자와의 열린 대화(한국남부발전, 부산시설공단)’ 코너를 부대행사로 마련, 평소 프로그램 참여가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끝으로 모든 기관이 이전한 부산혁신도시는 2017년 지역인재 채용률이 31.7%로, 전국 10개 혁신도시(평균 14.2%) 중 가장 높으며, 해양ㆍ금융ㆍ영화영상 등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 대학과의 왕성한 연구ㆍ협력, 청소년 특강 등 다양한 지역인재 양성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여름방학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오픈캠퍼스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이전공공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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