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찬호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황찬호는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로서 발인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황찬호가 생을 마감한 후 그의 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내 멋진 남자친구. 세상에서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잘해준 내 남자친구 황찬호. 이제 편히 쉬어. 고생했어. 황찬호는 참 잘 살았어! 너무 고마워", "너무 슬프지만 내가 슬퍼하면 오빠가 더 힘들 테니깐 이겨낼게. 꼭 조금만 힘들어할게. 근데 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황찬호는 1986년 생으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극단 애플시어터에 소속됐다. 드라마 '장영실'을 비롯해 최근에는 '연남동 539'와 '그남자 오수'에 출연했다.
또 '셜록홈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내일은 챔피온', '벚꽃동산', '검은옷의 수도사', '숲귀신', '잉여인간 이바노프', '파더레스', '챠이카' 등 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활동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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