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옥류관 평양냉면을 만찬 메뉴로 준비했음을 언급한 뒤 서울 시내 평양냉면집에 연일 인파가 몰리고 있다.
정상회담 당일인 27일부터 휴일인 29일도 서울 시내 곳곳의 냉면집이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 등장한 '평양냉면'은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기자는 서울의 평양냉면 전문식당을 찾아간 사연을 28일(현지시간) 가디언 웹사이트에 올렸다.
미국 CNN 방송은 "'냉면 외교(noodle diplomacy)'에 대해 알아보겠다"며 요리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지연씨를 스튜디오에 초청해 평양냉면의 맛을 재현해 달라고 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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