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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가족체험형 상품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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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바퀴 가족체험형 상품 5월 출시

입력
2018.04.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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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50회 운행 ‘인기절정’

1대당 37.6명 탑승

남도한바퀴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까지 집계한 결과 주말 평균 16개 코스 중 11개 코스가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고속 제공
남도한바퀴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까지 집계한 결과 주말 평균 16개 코스 중 11개 코스가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고속 제공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과 봄철 여행주간을 맞아 최근 인기리에 운행 중인 남도한바퀴에 가족단위 여행객 타깃 템플라이프 등 각종 체험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상품은 매화마을과 산수유공원으로 인기가 있었던 ‘광양-구례 꽃길여행’상품은 5월부터‘담양-구례 숲길여행’으로 바꿔 담양 하천습지와 구례 쌍산재, 섬진강변 벚꽃길을 찾아간다. 영산강 8경으로 불리는 담양 하천습지는 철새들의 집단 서식지로 대규모 대나무숲이 형성돼 국내 최초 하천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흥-나주 문화여행’에 황포돛배체험을 더했고 기존 진도여행은 향토문화여행이 추가돼 토요일은 진도개 테마파크와 토요민속공연이, 일요일에는 접도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웰빙길을 걷는 등 다채롭게 진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20개의 정규상품 외에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드라마ㆍ영화 속 여행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상품도 마련했다. 영화 ‘1987’ 촬영지인 목포 ‘연희네 슈퍼’와 나주 천연 염색체험이 가능한 ‘연희를 만나봄’, 해남 미황사 템플라이프와 두륜산 케이블카를 체험할 수 있는 ‘땅끝에서 바라봄’등 4개 상품이 총 8회 운행된다.

올해 남도한바퀴는 현재 150회 운행되는 동안 총 5,647명, 버스 1대당 평균 37.6명이 이용했다. 지난 16일 5월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 만에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여행, 고흥 쑥섬여행, 해남-완도 힐링여행 등 인기 상품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옥길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차 연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무안공항 국제선 정기편 개설을 대비한 외국인 전용 상품도 5월쯤 출시해 남녀노소,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남도한바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개별 여행객이 늘고, 전남지역 관광지 연계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예매는 홈페이지(http://citytour.jeonnam.go.kr)와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062)360-8502 이용이 가능하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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