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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놓치지 말아야 할 후반부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8.04.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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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손예진과 정해인의 연애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27일 방송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관계가 가족들 앞에 밝혀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과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후반부 전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도 공개됐다.

진아와 준희는 가족들에게 숨긴 채 비밀 연애를 지켜왔다. 하지만 당당해지자는 준희의 말은 진아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고백을 하기 위해 아빠 윤상기(오만석 분) 앞에 나선 진아는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터트렸다. 사랑을 숨겨야 했던 설움과 가족들의 반대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서경선(장소연 분) 또한 진아의 그림으로 빼곡한 준희의 스케치 노트를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한발 먼저 눈치챘다. 가장 크게 반대할 것으로 예측되는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까지 남은 가운데 두 사람의 비밀 연애는 가족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진아와 준희는 서로를 향한 단단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진아는 진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준희를 만났을 뿐만 아니라 진아와 준희의 사랑은 서로의 내면까지 성장시켜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흔들림 속에서도 점점 깊어지는 사랑을 두 남녀가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준희와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 회사에서 진아의 태도는 확연히 달라졌다. 성추행을 일삼고 회식을 강요하는 남호균(박혁권 분) 이사와 공철구(이화룡 분) 차장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진아의 나비효과인지 다른 여직원들 역시 남자 상사들의 부당함에 반발하며 사내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여직원들 대상 설문조사를 지시한 조경식(김종태 분) 대표의 속내 또한 예측불가해지면서 진아의 회사 분위기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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