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점심 식사를 위해 북측으로 넘어갈 때 북측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이 탄 벤츠 차량을 따라 달리기를 하며 이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경호원들은 검정색 양복에 흰 줄무늬가 들어간 파란색 넥타이를 하고 있었다. 양복 상의 왼쪽 깃에는 김정일 김정은 부자 뱃지를 달고, 귀에는 무선 리시버를 꽂고 있었다. 일부 경호원은 허리에 권총으로 보이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판문점=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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