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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모터쇼] JAC-폭스바겐, 중국 대중을 위한 전기차 'SOL'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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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모터쇼] JAC-폭스바겐, 중국 대중을 위한 전기차 'SOL' 공개

입력
2018.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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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폭스바겐이 중국 대중을 위한 EV, '솔 E20X'를 공개했다. 사진: JAC-폭스바겐
JAC-폭스바겐이 중국 대중을 위한 EV, '솔 E20X'를 공개했다. 사진: JAC-폭스바겐

JAC-폭스바겐이 2018 오토 차이나(이하 북경 모터쇼)에서 대중을 위한 전기차 '솔(SOL E20X)'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은 기존에 JAC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었던 iEV7S의 개량 버전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이면서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EV 라이프를 제공하는 차량이다.

차량 크기에 있어서도 전장, 전폭 그리고 전고가 각각 4,135mm, 1,750mm, 1,560mm로 iEV7S와 동일하며 휠베이스 역시 2,490mm로 컴팩트 SUV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솔은 iEV7S와 체격만 같은 것이 아니라 외부 디자인에 있어서도 기존의 iEV7S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하되 전체적인 마감이나 완성도를 끌어 올려 상품성을 개선한 모습이다. 특히 전면 범퍼의 경우에는 JAC-폭스바겐의 감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손질되었다.

다만 차량의 고유한 디자인 포인트였던 2열 도어의 윈도우 라인에 적용된 날렵한 가니시는 그대로 유지되어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JAC-폭스바겐 솔의 실내 공간은 외형과 같이 iEV7S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간다.

독특한 디자인 감성이 돋보이는 비대칭 대시보드 그성과 폭스바겐 브랜드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센터페시아 및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했으며 깔끔한 디자인의 센터 터널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SOL은 최고 출력 116마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130km/h에 이른다. 이와 함께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iEV7S의 280km보다 20km가 늘어난 300km에 이르는 만큼 대중적인 크로스오버 EV로서 시장에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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