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8 오토 차이나(북경 모터쇼)에 참가해 8년 만에 공개된 3세대 투아렉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투아렉은 더욱 커진 차체와 아테온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의 패밀리룩 그리고 한층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최신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서 '프리미엄 SUV'에 대한 폭스바겐의 의지를 드러낸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의 대형, 프리미엄 SUV들이 사용한 MLB 에보 플랫폼을 적용하여 더욱 늘어난 전장과 전폭, 그리고 낮은 전고로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웅장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아테온 등에서 선보인 폭스바겐의 새로운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고 크롬 가니시로 프리미엄 모델의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헤드라이트에는 수 많은 LED 램프를 적용했고 후면 역시 세련된 실루엣으로 마무리하여 만족감을 높였다.
실내 공간에는 넓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활용하는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하고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시보드 및 실내 공간의 소재를 대폭 개선하여 고급스러운 느낌 또한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V6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다양한 트림을 구성할 예정이며 향후 V8 디젤 모델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향후 PHEV 모델 또한추가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