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시작에 맞춰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저녁 내놓은 성명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의 역사적 만남에 대해, 우리는 한국인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정상) 회담이 한반도에서 미래 평화와 번영을 향한 중대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백악관은 이어 “우리의 동맹인 한국이 (남북ㆍ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우리와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윤주기자 kkang@hankookilbo.com
다음은 성명원문
Statement from the Press Secretary on the Inter-Korean Summit
On the occasion of Republic of Korea President Moon Jae-in’s historic meeting with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we wish the Korean people well. We are hopeful that talks will achieve progress toward a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 for the entire Korean Peninsula. The United States appreciates the close coordination with our ally, the Republic of Korea, and looks forward to continuing robust discussions in preparation for the planned meeting between President Donald J. Trump and Kim Jong Un in the coming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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