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신임 원장에 김유찬(61)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 26일 제254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으로 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에서 경제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원장은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교사’ 역할을 맡아 왔다.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중부국세청 납세지원국장, 한국조세연구포럼 회장 등 조세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김 신임 원장은 지난 9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조세소위 위원도 맡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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