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사주를 보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에서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함께 사주를 보러 갔다. 이날 전문가는 류필립에게 "30대 중반 여성의 유혹이 들어올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미나는 "류필립을 믿는다. 여자를 밝히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사주가 그렇다니, 나이 들면 혹시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봐 걱정이다. 유혹이 많으면 실수도 할 수 있으니까"라고 속상해했다.
또 미나는 "류필립이 35세가 되면 나는 50대다. 나는 더 늙지 않는가"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급기야 미나는 녹색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문가의 말에 생필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녹색으로 구매했다.
류필립은 "미나가 나를 못 믿는 것 같다. 바람을 안 피우면 되는거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했고,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쳤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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