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형사로 변신했다.
이이경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한다. 그는 강동경찰서 강력계 열혈 형사이자 마초 기질이 다분한 바람둥이 차수호를 맡는다.
공개된 '검법남녀' 스틸컷에서 이이경은 차수호의 개성과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는 강렬하면서도 예리한 눈빛으로 사건을 쫓는 형사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이경이 '검법남녀'로 보여줄 형사 열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검법남녀' 측은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해온 이이경이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이이경만의 색깔을 입혀 더욱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형사 차수호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편성됐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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