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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친화기업 발굴한다

입력
2018.04.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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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청 입구에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상이 세워져 있다. 전준호기자
[저작권 한국일보]대구시청 입구에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상이 세워져 있다. 전준호기자

대구시가 다음달 25일까지 고용친화대표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이는 양질의 근로환경을 갖추고 고용 창출에 기여한 중소ᆞ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질을 높이고 지역 기업 취업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고용친화대표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대구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운영하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2016년과 대비해 2017년 연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고 대졸 초임 연봉이 2,700만원 이상이라야 한다.

올해는 고용유지율, 월 평균임금, 비정규직 비율 등 고용 안정성과 고용의 질적인 부문 평가지표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 15개사 정도를 선정할 방침이다.

고용친화대표기업이 되면 ▦작업장 휴게실 등 근무환경 개선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고용친화대표기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0개 기업에 1,008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선정하면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좋은 지역기업을 알리고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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