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ㆍ목ㆍ토 하루 6편 운항
울산~김포 2편ㆍ제주 4편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사전 취항에 나섰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5월 1일부터 6월까지 시한부로 울산공항에 다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울산~김포, 제주 노선을 화ㆍ목ㆍ토요일(주3일), 하루 6편(김포~울산 2편, 울산~제주 4편) 총 146편(김포 46편, 제주 100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울산 정기취항을 준비 중인 제주항공은 제주공항의 안정성 문제로 정기 노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5~6월 중 부정기 임시 노선을 확보해 울산공항에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현재 울산공항이 시장성과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으로 울산~제주 노선에 조석 패턴을 검토하는 등 정기취항을 적극 노력 중이다.
조석패턴은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 늦게 들어오는 운항패턴이다.
제주항공의 운항으로 울산공항은 대한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3개 항공사가 울산~김포 주 114편, 울산~제주 주 50편 운항한다.
올해 3월까지 울산공항 이용객 수는 21만 6,863명으로, 지난해 3월까지 이용객 수 13만 236명에 비해 66% 늘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