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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으로 봄꽃 보러 오세요’

입력
2018.04.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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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13일,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개최

‘꽃들의 춤ㆍ대숲의 바람’, 5000만 송이 화려 군무

정원에 물든 태화강, 아름다운 봄꽃으로 변신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시 제공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시 제공

초록의 정원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던 울산 태화강대공원이 봄꽃의 향연으로 다시 관광객들을 손짓한다.

울산시는 5월 10~13일 나흘간 태화강대공원에서 ‘꽃들의 춤, 대숲의 바람’을 주제로 ‘2018 태화강 봄꽃 대향연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향연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작약, 안개초 등 10여종 총 5,000만 송이 화려한 봄꽃이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정원과 꽃의 향연으로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와 꽃기둥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는 편의시설도 대폭 보완됐다.

태화강대공원 안내판, 이정표 등이 정비됐고 와이파이 추가 설치, 원두막, 평상 등 시민 쉼터와 화장실 등을 확대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월 10일 개막식에서는 꽃밭 점등 퍼포먼스와 안치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특별프로그램, 문화공연, 전시ㆍ체험프로그램, 야간 라이팅 쇼 등이 어우러진다.

특별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봄꽃 패션쇼, 빅마마 이혜정 초청 쿠킹 토크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현대자동차 자원봉사한마당, 봄꽃 무료 웨딩마치가 준비된다.

특히 축제의 메인행사인 봄꽃 패션쇼는 태화강과 십리대숲, 울산을 살아가는 5월의 가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울산의 미래 모습 등을 전문모델과 함께 울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연출한다.

문화공연으로 환경사랑콘서트(11일), 재즈페스티벌(12~13일), 봄꽃가족음악회(13일), 모여라 꿈동산(10~11일), 이수일과 심순애 거리변사극(12~13일) 등이 마련되고, 만남의 광장과 꽃밭 간이무대 등 행사장 곳곳에서 통기타, 재즈, 오카리나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전시ㆍ참여 프로그램으로 태화강 야생화 전시회, 페츄니아 꽃걸이 아트 전시회, 도시 농업 전시회, 소망 꽃등 만들기, 대나무 공예 체험, 한복 입은 봄 페스티벌, 에코 프리마켓, 인생사진관 스튜디오, 컬링체험, 십리대숲 은하수길 달빛투어, 봄꽃대향연 폰카·디카 사진 공모전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에 비해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연인이 함께 화려한 조명과 꽃향기에 취해보는 야간 라이팅쇼인 ‘봄꽃 판타지’는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마두희축제, 옹기축제와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의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만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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