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축제 5월5∼7일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서 열려

강진하(왼쪽) 전주한지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와 박순종 전주시장 직무대행이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전주한지축제’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한지로 만든 기록물과 의복, 공예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 한지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천년을 뜨고,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주한지축제조직위원회는 25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한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한지축제는 한지패션쇼와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 개최와 산업관, 전시기획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가 어린이날 기간에 열리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위주의 이벤트도 많이 열린다.

강진하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전통문화 보존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