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대와 금융전문인력 양성 MOU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 협약

“금융중심 이끌어갈 인력 육성”

이경열 캠코 부사장(왼쪽 두 번째),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오른쪽 두 번째), 신흥식 캠코 인재경영부장(왼쪽 첫 번째), 고광수 부산대 금융대학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25일 오전 10시 부산대 본관에서 금융중심지 발전을 선도할 우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련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5일 오전 10시 부산대 본관에서 부산대와 금융중심지 발전을 선도할 우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이끌어갈 글로벌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코가 부산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부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참여자는 오는 9월부터 부산대 금융대학원에서 파생금융 석사과정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금융수학 등 금융분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경열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의 우수한 인재들이 파생상품 및 해양금융ㆍ경제 등에 특화된 지식을 함양,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에 걸맞은 전문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금융중심지 육성에 선도적으로 참여, 이전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