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현장] 대전 구청장 후보도 속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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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들이 속속 구청장 후보들을 확정하면서 대진표가 짜여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저녁 경선을 통해 동구청장 후보에 황인호 전 대전시의원, 유성구청장 후보에 정용래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 대덕구청장 후보에 박정현 전 대전시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황인호 후보는 경선에서 62.08%를 얻어 37.92%에 그친 이승복 후보를 제쳤다. 정용래 후보는 45.64%로 시의원 출신인 조원휘(23.74%), 송대윤(20.61%), 김동섭(10.01%) 후보를 눌렀다. 박정현 후보도 66.52%를 득표해 경쟁자인 이세형(16.86%), 박병철(10.26%), 김안태(6.36%)를 크게 앞섰다.

더불어 민주당은 앞서 현역인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바른미래당도 23일 동구청장 후보에 한현택 현청장, 서구청장 후보로 이재성 변리사를 확정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동구 성선제, 중구 정하길, 서구 조성천, 유성구 권영진, 대덕구 박수범 현구청장 등 5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