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 유강남, 컨디션 난조에도 비거리 130m 홈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 유강남, 컨디션 난조에도 비거리 130m 홈런

입력
2018.04.24 21:36
0 0

LG 트윈스 유강남이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G 포수 유강남(26)이 컨디션 난조를 딛고 투런 홈런을 날렸다.

유강남은 이날 경기 전 목근육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할 계획이었다.

유강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 교체 출전해 2점포를 쏘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근 최상의 타격 감각을 보이고 있는 그는 LG의 승리 공신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주로 8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던 유강남은 6번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지난 22일 마산 NC전에는 핵심 타선인 3번 타자로 나서며 최근 상승세를 증명했다.

유강남은 1-1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던 6회 1사, 8번 정상호 타순에 대타자로 나섰다. 그러나 유격수쪽 땅볼이 병살타가 되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7회 그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박용택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LG는 6-1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유강남은 상대 세 번째 투수 조덕길의 4구째 시속 127km 포크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로 시즌 7호 홈런을 신고했다.

유강남의 홈런으로 LG는 8-1로 크게 앞서나갔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적 후보→최고의 선발' 류현진의 달라진 위상

“물량 앞에 장사 없다”…역전세난 서울 강북까지 ‘침투’

[이슈+] '올해만 내한 3번째' 마블이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