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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시즌 초 부진했던 방망이는 완전히 잊었다. 이제는 홈런왕 경쟁까지 뛰어들 기세다.
시즌 초반 꽁꽁 얼었던 타격감은 이제 펄펄 끓어 넘친다. 그는 개막 후 10경기에서 타율 0.237로 부진했다. 이대호 답지 않은 성적에 팀도 휘청였다. 롯데는 개막 후 7연패에 빠지는 등 힘겨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대호가 살아나면서 롯데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583, 6홈런 16타점을 수확했다. 특히 장타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는 점은 더 반갑다.
이날 시즌 8번째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홈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맥(SK, 11홈런)과는 3개 차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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