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 민병헌(31)의 방망이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민병헌은 지난해 겨울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했다. 4년,80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높은 몸값 만큼 기대가 컸지만 시즌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타율 0.275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팀은 개막 7연패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늘 꾸준했던 민병헌의 방망이는 금세 제 모습을 찾았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71, 1홈런 8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도 시작부터 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중심 타자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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