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밴드 아이즈가 방송을 통해 꾸미지 않은 리얼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TV MBC뮤직 ‘아이즈 컴백 프로젝트-와일드 아이즈(이하 와일드 아이즈)’에서 케미 충전을 위해 전북 고창으로 MT를 떠나는 아이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타와 리더를 맡은 현준, 드럼 담당 우수, 보컬 지후, 베이스 담당이자 막내 준영은 이른 아침 연습실에 모여 새 앨범 연습에 몰두했다.
아이즈는 실력파 밴드답게 탄탄한 연주 실력을 자랑했으며, 흥 가득한 분위기 속 신곡 ‘엔젤(ANGEL)’ 깜짝 스포와 함께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콘셉트에 맞는 퍼포먼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30분 안에 2박 3일동안 필요한 짐을 챙기라는 돌발 미션을 줬고, 아이즈는 갑작스러운 미션에 당황하면서도 각기 다양한 스타일로 짐을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의문의 MT 장소로 무작정 출발한 아이즈는 “예쁘고 먼 곳이었으면 좋겠다”며 오랜만의 여행에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즈는 눈 쌓인 전북 고창의 한 시골집에 도착, 갯벌과 농장 등에서 겪게 될 멤버들의 좌충우돌 라이프가 예고돼 앞으로의 에피소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아이즈는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ANGEL’을 공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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