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중소ㆍ벤처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 우수조달제품의 국내ㆍ외 판로를 지원하는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25~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 사무기기 등 국내 309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제품, 신기술제품, 벤처나라ㆍ새싹기업제품 등 다양한 조달물품이 전시된다. 또 행사에는 캐나다, 일본 등 35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01명도 참가한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또 기술력은 있으나 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적었던 벤처ㆍ새싹기업 제품의 홍보를 위해 벤처나라ㆍ새싹기업관을 지난해 20개부스에서 40개 부스로 확대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공공기관 구매담당공무원을 위한 구매실무교육과 수요기관과 참여기업간 일대일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 해외조달관계자가 참여하는 아프리카 조달역량강화 워크숍도 열린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무역센터(ITC), 세계무역기구(WTO) 등 8개 국제기구와 미국 등 20개국 조달관계자 및 국내 유관기관 등에서 7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전자조달ㆍ통상확대 워크숍도 개최된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유엔, WTO, ITC 등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설명회도 마련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 엑스포 행사가 참가업체는 물론 국내ㆍ외 바이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출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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